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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물 노트4

봄 수목 전정 시기 총정리, 감나무 전정·장미 전지·사과나무 가지치기·매화 전정 방법 1. 봄 수목 전정 시기,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까?봄 수목 전정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초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목이 본격적으로 수액을 올리기 직전, 아직 새순이 터지기 전 단계에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수액 유출이 많아지고, 수목의 생육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 기준으로는 2월 말이 적기이며, 남부지방은 조금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봄 전정은 단순히 가지를 줄이는 작업이 아니라, 수형을 잡고 병해충을 예방하며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는 관리 작업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강하게 자르는 것이 아니라, 교차 가지, 도장지, 약한 가지를 선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월 말은 검색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많은 분들이 전정 시기를 고민하는 시점이기도.. 2026. 2. 23.
식재 후 1년, 수목이 자리 잡지 못하는 이유 정리 (활착 실패 원인 점검) 수목은 심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1년이 더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잎이 나고 꽃이 피어도, 이듬해 봄에 힘없이 마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활착에 실패한 사례입니다. 식재 직후보다 1년 차에 상태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관리에서 가장 많이 되짚어보는 시기가 바로 이 구간입니다.1. 뿌리 활착과 토양 조건의 관계활착 실패의 가장 흔한 원인은 뿌리 확장 문제입니다. 식재 당시에는 뿌리분이 유지되어 있어 겉으로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존 분 안에만 머물고, 주변 토양으로 뻗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생육이 일정 수준에서 멈추고, 건조나 고온에 취약해집니다.토양이 과하게 다져져 있거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 2026. 2. 22.
봄 새순이 올라오기 전, 초봄 수목 관리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 겨울이 끝나고 기온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면 수목 상태를 다시 점검하게 됩니다. 아직 본격적인 생장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이 시기의 판단이 한 해 관리 방향을 좌우합니다. 겉으로는 변화가 크지 않아 보여도, 가지 끝과 눈의 상태를 보면 수목이 준비하고 있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초봄은 작업량이 많은 계절이라기보다, 확인과 정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1. 새순이 나오기 전, 눈 상태 확인초봄 관리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눈의 상태입니다. 동해 흔적이 남아 있는지, 끝눈이 살아 있는지, 수분이 마른 흔적은 없는지 살핍니다. 겉에서 멀쩡해 보여도 끝눈이 갈변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가지 전체를 정리해야 할지, 일부만 절단할지 판단이 필요합니다.특히 전년도 생육이 약했던 수목은 눈 발달이 .. 2026. 2. 22.
겨울 수목 관리 기록: 전정 판단부터 월동 대응까지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들 겨울은 수목이 멈춰 있는 계절처럼 보입니다. 잎은 떨어지고 색도 사라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적인 시기이지만,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가장 집중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수목의 구조가 드러나고, 지난 계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잎에 가려 보이지 않던 가지의 방향, 교차된 부분, 병해 흔적이 겨울에는 분명하게 보입니다. 서해안에 철새 도래지에 거주하는 제가 본 출근 풍경입니다. 철새가 도래한 풍경은 참 아름답네요. 겨울 수목들이 멈춘듯 보이지만, 봄을 준비하는 시기라는 것을 기억하는 식집사님들의 혜안을 응원합니다. 그래서 겨울은 ‘정리의 계절’이라기보다 ‘판단의 계절’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가지 하나를 남길지 자를지, 보호를 더할지 그대로 둘지 결정하는 순간이 반복됩니다. .. 2026. 2. 20.